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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옷을 꽁꽁 싸매고있는 족발 왕자다. 입안에 찰진 맛의 흔적과 여운을 남기고 뒤도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집착하게 하는 족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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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맛에 눈시울이 붉어질때 쯔음 지방층까지 베여있는 양념이 구수하게 올라온다. 거기에 짭쪼름한 새우젓 한젓가락 얹어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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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소짜리를 주문하더라도 한상 가득 채워주시는 사장님의 예쁜 마음씨가 빛난다.  생각해보니 이곳의 어떤 메뉴도 곱빼기가 아닌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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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뉴를 시키더라도 ' 아 잘먹었다. 배부르다.  '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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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순대국도 상당히 인상깊은데, 뚝배기 가득 담긴 내장고기는 정말 부드럽다. 거의다 곱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종일 스덴용기에 푹푹 끓인 걸죽한 육수도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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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내노라 할 정도의 족발, 순대국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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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대 #용인시장 #족발 #순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99번길 15
🍴매일 08:00~22:00
🍴족발小25,000원 / 순대국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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