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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조개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 바지락.
이 바지락을 한 솥 가득 넣고 끓이면 시원한 맛이 일품인 뽀얀 국물을 만들어낸다.

참으로 친근한 존재이기에 음식을 평하기 정말 애매한 구석이 있다.
또한 어딜가나 비슷한 맛으로 함께 나오는 김치의 맛에 따라 그 식당의 평가가 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의 칼국수는 약간 다르다.
진짜 '칼국수' 의 맛만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도한다.

참으로 맛있는 이곳의 바지락 칼국수는 생면을 이용해 쫄깃한 씹는 맛이 실재하며,
수십여개의 바지락이 '시원함'을 극한으로 자아올려 먹는자의 만족을 극대화한다.
'깔끔' 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참으로 신통방통한 시원함이다.

거기다 적절하게 조미료가 가미되어있는 아삭아삭한 김치가 나오는데, 이곳의 칼국수와의 캐미가 상당히 좋다.
겉절이인데 아주 존나 좁쌀만큼 미세하게 익은 듯한 이곳의 김치는 방문하면 항시 세접시씩 비우게 된다.

또한 바지락 칼국수의 양도 넉넉히 제공되어 먹고나서 포만감이 상당하다.

최근에 방문하니 가격이 9천원으로 올랐던데, 아직까진 맛이 건재하다.

P.S. 이곳에서 내새운 바로 김치는 판매 당일날 아침에 만든다고 한다.

밀토랑바지락칼국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터로 18
'깔끔함'이 연상되는 시원한 칼국수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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