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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게 짭쪼름하게 맛있는 라멘이 수원 아주대에 있다.

이 짭쪼름한 국물은 엄청 꼬습고 깊고 바디감이 있는 맛이다.

간장 베이스의 짭쪼름함과 꽤 오랜시간 우려낸 사골국물이 섞인 맛인데 수준급의 맛을 만들어낸다.

검색하면 나오는 많은 리뷰들, 거의 대부분이 극찬이었기에 굉장히 기대하고 갔다.

기대만큼이어서 참 좋았다.

내가 기대했던 만큼 느끼했고 내가 기대했던 만큼 짭짤했다.

특미라멘 (특 돈코츠라멘) 을 먹었는데, 이게 일본식 라면이구나 싶었다.

아는 라멘 다 말해봐 라고 묻는다면 '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뿐인 아둔한 본인에겐 참으로 신묘한 경험이었다. 

일반적인 라멘집을 몇 곳을 다녀봤지만 키와마루아지 같은 바디감 있는 국물은 처음이었다.

그 국물에 멘마(염장죽순) 와 마구잡이로 썰려있는 숙주가 서포트 해주는데 무진장 맛있다.

아지타마고(반숙계란)는 주인장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고명인데, 추천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다.

젓가락으로 콕 찍으면 반숙으로 쇽쇽 나오는데 국물과 섞어먹으면 짠맛이 다소 감소해 먹기 편한 국물이 된다.

면은 남기셔도 아지타마고는 남기지 말라는 문구가 인상적인데, 만드는데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는 듯 하다.

성인 남성이 가면 면을 남길일은 없어보인다. 양이 생각보다 적다. 

면을 추가(1000원)하거나 공짜밥을 비벼드시길 권한다.

이곳의 면은  굵기가 중 정도 되는 생면을 사용하는데 술술 잘 들어간다. 국물이랑 참 잘 어울리는 면발이 분명하다. 미리 말하면 면의 익힌 정도도 커스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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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마루아지 #아주대 #수원 #라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아주로13번길 22
🍴총평 : 우만동 일대 최고의 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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