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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비주얼의 숯불향이 가득 베어있는 등갈비가 용인에 있다.

이곳은 쪽갈비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등갈비를 팔아오던 집으로 꽤나 자자한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 명성과 노하우로부터 비롯된 두터운 맛은 참으로 고차원적이면서 직관적인 맛이다.

돼지고기 자체의 질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자체에 배여있는 숯불향으로 커버해낸다.

말은 쉽지만 굉장한 테크닉이 필요한 요소인데, 노하우가 상당한 듯 싶다.

등갈비는 한번 초벌한 뒤 손님상의 화로에 얹혀진다. 이는 등갈비를 끝까지 맛있게 유지한다.

또한 이곳의 돼지국밥은 꽤 깊은 바디감을 갖고있는데, 이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있어 보인다.

깊은 맛을 좋아하는 나는 참 맛있게 먹었으나 깊은 국물은 항상 맛 평가가 상이해 누군가는 맛 없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의 국밥은 일반적인 돼지국밥, 돼지 내장 위주의 국밥과는 다르게 저민 수육같은 고기와 부추가 들어가 건더기 차원의 깔끔함을 선보인다.

P.S. 이곳은 가끔 복불복이 있다. 사실 음식점에서 컨디션과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맛을 내야 하는데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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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네밀양돼지국밥 #등갈비 #돼지국밥 #용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5-8
🍴총평 : 굉장한 테크닉의 숯불등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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