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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하기 그지없는 껍데기와 푸짐한 파무침이 인상적인 곳이 용인에 있다.

나는 돼지껍데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곳의 껍데기는 정말 너무 맛있다.

숯불에 바삭하게 익혀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진짜 환장한다.

요즘 인기있는 껍데기집(인계동껍데기 등)과는 다르게 이곳의 껍데기는 상대적으로 얇은 편이라 질겅질겅 씹는맛이 일품이다.

야들야들한 콜라겐 덩어리의 부드러운 목넘김이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유가네 숯불촌은 수지에서 돼지껍데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피셜로 인정하시는 곳이다.

이곳은 푸짐한 파무침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이토록 파무침을 잘 하는 집은 오랫만이다.

콩나물과 파의 싱그러움과 살짝 매운 맛이 껍데기의 느끼함을 다 잡아준다.

또한, 껍데기의 식감과 파무침의 아삭함이 폭발적인 질감을 선사한다.

P.S. 고기류도 생고기로 나와 참으로 맛있다고 한다. 조정현씨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유가네숯불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72번길 3-5
총평 : 폭발적인 식감의 껍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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