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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짭쪼름한 잘빠진 닭갈비가 용인에 있다.

이곳은 대성부대고기식당과 함께 김량장동에서 근 30년을 웃돌게 영업되고있는 집이다.

철판으로 된 넓은 불판에 떡, 야채, 닭고기를 매운양념에 볶아먹는 스타일의 닭갈비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부터 대중화되었는데, 대중화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있다니 훌륭한 닭갈비 노포가 분명하다.

된장, 고추장을 섞은 막장 비슷한 양념이 베이스 되는데 이 맛은 흡사 진짜 춘천식 닭갈비 스럽다.

이 소스는 굉장히 안정적인 맛을 갖고있는데, 닭갈비하면 기대하는 기본에 충실한 그 맛 그대로다.

언제든 실망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소스와 함께 큼지막한 재료들이 제 맛을 내어 생닭의 풋풋한 잡내를 잡는 것도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별히 걸리는 부분 없이 술술 넘어간다. 

이곳의 닭갈비는 닭다리살만 이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기름진 닭고기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이집의 방문 이유 중 하나다.

소스범벅의 닭다리살과 수수한 양배추 거기다 깻잎 상추쌈 쌔리면 그날 하루 피로가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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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조닭갈비 #춘천닭갈비 #용인 #김량장동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금령로27번길 6-4
🍴총평 : 기본기에 충실한 처인구 닭갈비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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