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시대에 단돈 5,000원으로 꽤나 맛있고 무한리필로 칼국수를 제공하는 집이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 아니 경이롭다.
가격만 보더라도 주인장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칼국수를 만드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학생들끼리 오면 4천원. 24년전 조그마한 포장마차일때부터의 맛을 유지하며 24시간 운영된다.
여러방면으로 참으로 고마운 집이다.
이곳의 칼국수는 가격뿐만 아니라 중독성있는 맛도 보유하고 있다. 직접 면을 치고 썰어만든 수타칼국수이며, 멸치베이스의 짭짤한 국물이다. 큰 특징 없이 무난하게 맛있는 칼국수 맛인데, 희안하게 이곳의 칼국수는 굉장히 땡긴다.
총각손칼국수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의 면은 수타면으로 만들어졌으며, 직접 면을 치고 칼로 썰어 일반적인 면발보다 쫄깃한 식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익은 김치와 안익은 김치 두종류가 제공되는데 두 김치의 매력이 사뭇 달라 칼국수를 먹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익은 김치는 젖산 농도와 산도 오름 정도가 적절해 아삭한 식감과 적절한 새콤한 맛이 느껴지고, 안익은 김치는 참으로 겉절이스러워 칼국수랑 참 잘어울린다.
24년동안 꾸준히 찾아오시는 손님이 계시는 만큼 이곳은 신갈에서 뺄 수 없는 명소임에 분명하다. ⠀⠀⠀⠀⠀⠀⠀⠀⠀⠀⠀⠀⠀⠀⠀⠀⠀⠀⠀⠀⠀⠀⠀⠀⠀⠀⠀⠀⠀⠀⠀⠀ 🍴#총각손칼국수 #용인 #칼국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4-6 🍴총평 : 24년동안 변하지 않는 꾸준함 🍴★★★★☆